챕터 1198

방 안에 큰 철썩 소리가 울려 퍼졌고, 오스카는 완전히 균형을 잃고 바닥에 세게 넘어졌다.

나타니엘의 타격은 잔인했다. 오스카처럼 강인한 남자도 눈앞에 별이 보일 정도였다.

"오스카! 벨라가 도대체 어디 있어?" 나타니엘은 자제력을 잃어가고 있었고, 그의 눈은 마치 제대로 된 대답을 듣지 못하면 끝장내겠다는 듯이 오스카를 꿰뚫고 있었다.

하지만 오스카는 압박에 굴복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그는 주먹이 아닌 따뜻한 말 한마디에 마음을 열 사람이었다.

처음에는 에블린과 함께 아버지에 맞서는 것에 약간 죄책감을 느꼈지만, 그 뺨을 ...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